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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대한 이야기 1(『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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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NI_Sommelier 2023. 11.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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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도에 대한 평가가 시험이고, 성취도는 학습의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라면

나는 성취도가 낮았다.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선생님들의 눈을 마주치며 졸지 않고 끊임없이

받아적었었다. 이 모습을 주변에서 볼때는 열심히 하는 것 처럼 보였고 내가 공부를 잘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렇게 수능을 보고 체대입시를 했지만 막연한 미래에 대한 기대와 현재에 대한

진단이 가능한 모의고사를 인식하고 받아들이지 못한 시간들을 보냈다. 

외부에서 전달되는 긍정적 판단은 스스로 성취로를 왜곡하는데 작용되었다.  

 

진단과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못하는 상황에서 

온전히 혼자만의 생각으로 1년간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시험에 임한다.

큰 변화 없는 결과였다. 물론 과정에서의 배우고 유지되는 좋은 습관이 생겼지만 결과론적인

성취도를 평가한다면 낮은 성취도였다.

 

이후 나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이 부족하고 어떻게 했어야하는지에 대해 어느정도 판단할 수 있게되었다.

물론 다시 성취로를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치 못했기에 온전히 판단한다고 보기 어렵지만 말이다.   

 

성취도에 대한 문제는 꾸준한 내가 생각하는 주제로 시간

가장 크게 인지하고있는 부분은 텍스트로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연습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시험은 종이에 인쇄된 텍스트를 읽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시험이다.

강의 형태인 듣는 것으로 보낸 시간이 읽으면서 보낸 시간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나의 일생에 있어서 '읽기'에 대한 절대적 훈력시간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리고 2023년 10월 한재우 작가의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이라는 책에서 또 하나의

키워드를 체감하게 된다. '외운다' 

공부: 3단계의 반복 '하나 읽는다, 둘 외운다, 셋 외웠는지 확인한다'

여기서의 첫번째가 내가 오랜시간이 지나고 인지했던 '읽기'

두번째가 '외운다'이다 

세번째가 내가 수험생이후에도 계속 본 정승제 생선님의 설명해보는 것에 대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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