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_w 12

두번째달의 스무살 In 대전

23년 12월 두번째달 콘서트를 혼자 보고나서 다짐한것이 있다.'내가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두번째달의 공연을 볼 것이다'라는 다짐 두번째달 단독콘서트 "산아지 타령"궁ost, '얼음연못', '나의 이름'/'숨겨진 이야기' 등 푸른바다의 전설 ost 같은 좋은 노래를 알고 있었다. 노래로 두번째달이라는 밴드그룹을 알고 있었다. '나는 방귀 좀 뀌는 놈'라는 노래도 좋아gnyc.tistory.com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공연 일정을 발견하고 가족들에게 공유하고 일정조율을 하였다. 어무이,아부이와 누나랑 매형 그리고 나 이렇게 5명이서 공연을 보고 밥을 먹는 것으로 계획을 하였다. 일반적인 62년생 아버지들이 그렇듯 공연장에 모시고 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함께 방문하고 밥을 먹는 계..

C_w/Diary 2025.04.23

두번째달 단독콘서트 "산아지 타령"

궁ost, '얼음연못', '나의 이름'/'숨겨진 이야기' 등 푸른바다의 전설 ost 같은 좋은 노래를 알고 있었다. 노래로 두번째달이라는 밴드그룹을 알고 있었다. '나는 방귀 좀 뀌는 놈'라는 노래도 좋아서 이 그룹의 전곡을 들어보다가 우연히 콘서트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날짜 좋고 단독콘서트 너무 좋고 음.... 국악당? 이런 느낌으로 예매를 하려고 하는데 토요일에 친구들이 시간이 가능한지 애매한데 표 2개 사서 하나는 카톡방에 올려볼까하다가 시기를 놓쳐서 매진이 되었다. 두번째달의 노래를 들면 들을수록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어서 시간이 나면 확인을 하다가 한 자리가 나서 예매를 했다. 국악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걸리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단독콘서트라는 것과 마침 휴가를 쓰려는 날짜와 맞았다..

C_w/Diary 2023.12.31

뚜벅이로 혼자하는_남해여행_2

6/6 - 6/8 3일간의 여행인데 여행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오늘에서야 글과 사진을 정리한다. 전날 맘스터치를 먹었게 되어서 먹지 못한(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면 먹을 수 있었을) 거의 유일하게 숙소근처 맛집이라고 나오는 부산물회집, 남해에 있는 부산물회 이걸 먹고가려고 숙소에서 늦게 출발 그렇게 나와서 다랭이 마을로 움직였다. 버스는 하루에 2, 3번있어서(뚜벅이 버스를 알기 전) 버스정류장에서 어머니들께 질문을 하고 고민하다가 마침 온 택시를 탔다. 다랭이마을 안에있는 가게들은 거의 가지 못했지만 다랭이마을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 게스트하우스에서 유일하게 함께 했던 분이 등산하러 오셨다고 했는데 들을 때는 의아했는데, 이제는 이해가 된다

C_w/Diary 2023.06.25

뚜벅이로 혼자하는_남해여행_1

6/6 - 6/8 3일간의 여행인데 여행을 마치고 2주차가 된 오늘에서야 글과 사진을 정리한다. 혼자하는 여행이기에 내가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곧 여행의 출발이다. 낭만이라고 생각을 하며 집에서 뒹굴다가 오후 2시에 진주행 버스를 탔다. 진주에서 다시 남해행 버스를 타고 남해에 도착하였다. 6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지금 이 때가 아니면 언제 혼자서 이러한 형태에 여행을 하겠나하는 생각을 했다. 최단거리가 아니라 대중교통 노선대로 넓은 버스에 사람을 더 태우기 위해 경유하기도 하는 자차로 올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이동시간으로 할애하지만 어쩌면 버스를 타지 않았으면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마주하고 오지 않았을 공간을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쩌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순간의 기..

C_w/Diary 2023.06.21

내가 직업을 선택하게된 과정

책 『당신의 수식어』와  『건투를 빈다』를 보다가 내가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 다시한번 정리해보게 되었다. 대학 입학, 군복무, 편입, 인턴 등의 시간을 거치면서 해온 고민의 과정과 선택들을 올해 초 자기소개를 쓰면서 정리를 해보았었다. 그 결과물로 나온 자기소개서에 과정과 선택이 들어가 있다.그렇게 취업을 하였고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나의 과정과 선택에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정리하려고 한다. 깊게 들어가면 정말 많은 내용이 나올거 같은데 너무 사적인 내용들도 언급을 해야하니 적당한 선에서 정리를 해야겠다.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정치, 사회/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을 사는 태도'이고 그 다음이 'COVID-19'였다. 나와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은 정치이..

C_w/Memo 2022.04.17

내가 가져야할 태도와 입장

리베카 핸더슨의 " 하버드 ESG 경영수업_자본주의 대전환 책의 시작을 여는 구간 P. 30 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말을 인용하였다. "사실이 바뀌면, 나는 생각을 바꾼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 문장이 크게 다가와서 경제학자 케인즈가 말한 것이라는 것은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인지하였다. 이 문장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말을 언제 하였는지, 찾아보면 그렇게 멋진 상황은 아니다. 케인즈가 재무장관 시절 케인즈에게 " 왜 말을 바꾸냐?" 라는 야당의원의 질문에 대답한 말이다. When the facts change, I change my mind. – John Keynes – 원문은 이러하다. 다시 나의 이야기로 넘어와서 이 말은 문자적으로 나에게 영향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

C_w/Memo 2022.01.02

읽기와 쓰기의 의미

책 속에 길이 있다, 책 속에 답이 있다, 가장 훌륭한 벗은 좋은 책이다와 같은 말들이 있다.이제는 이런 말들에 조금씩 공감이 가기 시작했다. 최근 책 읽기와 쓰기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책 읽기는 남의 이야기를 가장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려는 행위이다. 듣기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들리는 것이지만 읽기는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들어오지 않는다.결국 읽기는 남의 이야기에 들으려는 가장 치열한 노력이다. 쓰기도 읽기와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 글쓰기는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가장 능동적 행위이다.쓰기는 말하기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생각해야 하고 더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는 작업이다.결국 쓰기는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가장 치열한 노력이다. 나는 남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더 책을 읽을 것이고 다른 이를..

C_w/Memo 2021.09.28

좋은 대학

어떤 대학을 좋은 대학인가? 왜 그 학교는 명문 대학이라고 부르는가? 무엇이 좋은 대학인가?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받은 질문이다. 원로 영어 교수님께서 해주신 질문이다. 우리에게 막연한 동기가 아닌 생각을 하게 하시기 위해서 한 질문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질문에 각자가 가진 생각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도 각자가 가진 생각에 대한 대답을 하였다. 선생님께서 말해주신 말씀은 '좋은 선생'이 있는 학교가 좋은 학교라고 말씀해 주셨다. 우리가 알고있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에 경우에는 노벨상과 같은 권위있는 상 수상자들이 많다고 말해주셨다. 많이 받은 순서대로 명성이 있다고 말하셨다. 그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한 말이었다. 선생님의 대답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에 경우에는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C_w/Memo 2021.04.11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

나는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이 느리다. 이러한 독서능력의 부족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텍스트를 통해 전달되는 내용을 빠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 빠르게 읽으려다가 내용을 잘못보기도하고 다르게 보기는 하는 것 그러다 보니 시험의 영역에서는 상당한 핸디캡으로 작용을 한다. 내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정확히 핸디캡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수 있지만 시험의 연속인 인생에서 많은 독서능력이 길러지는 유년시절에 책보다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고 씽크빅과 구몬은 미룬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후회하기도 한다. 다른 논술학원을 3군데 이상 다닌 과거를 떠올려 보면 훈련이 될법도 한데, 책을 읽는 이유를 알지 못해서 마음이 가지 않아서인지...

C_w/Memo 202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