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대한 이야기 2(『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공부에 대한 이야기 1'에서 내가 서두에 언급한 내용들이

p.114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1: 진짜 집중의 의미' 에서 다시금 설명이 되고

내가 경험했던 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된다.

성취도가 좋았던 중학교 과학 과목에서는 왜 좋았는지

고등학교 학습과정에서는 성취도가 낮았던 이유를 조금을 알 것 같은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말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면 들을 사람의 수 만큼의 다른 해석이 나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말을 통해 전달받은 내용은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 것같다.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외우기만하려는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한 말들을

외우는 것이 아닌 설명과 이해를 통해 뭔가 특별히 다른 방식이 작용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외운다'라는 단어가 나에게 너무나도 크게 보였던 것 같다. 

 

 

"성찰적 관찰은 새롭게 받아들인 정보를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비교 및 대조함으로써 새로운 

정보가 뜻하는 바를 이해하는 단계다"

"구체적 경험이 일어날 때 성찰적 관찰을 하도록 애쓰는 것이, 바로 '집중'이다"

"허리를 바짝 세우고 시선을 한곳으로 고정시키면 집중일까. 그렇지 않다"

"글자 하나하나를 사진 찍듯이 외우는 것도 진짜 집중이 아니다"

 

지금 책을 읽고 내용을 기반으로 경험에 비추어 생각하며 이 글을 적는 과정이 이 책에서 말하는 '집중의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