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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

C_w/Memo

by NONI_Sommelier 2021. 4. 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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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학을 좋은 대학인가? 왜  그 학교는 명문 대학이라고 부르는가? 무엇이 좋은 대학인가?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받은 질문이다. 원로 영어 교수님께서 해주신 질문이다. 우리에게 막연한 동기가 아닌 생각을 하게 하시기 위해서 한 질문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질문에 각자가 가진 생각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도 각자가 가진 생각에 대한 대답을 하였다.  선생님께서 말해주신 말씀은 '좋은 선생'이 있는 학교가 좋은 학교라고 말씀해 주셨다. 우리가 알고있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에 경우에는 노벨상과 같은 권위있는 상 수상자들이 많다고 말해주셨다. 많이 받은 순서대로 명성이 있다고 말하셨다. 그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한 말이었다. 선생님의 대답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에 경우에는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진 생각은 훌륭한 학생들이었다. 사실 지금생각해보면  훌륭한 학생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막연하게 한 생각이지만 나의 대답을 포함하여 많은 친구들의생각었다. 나는 지방에 학교에 다니고 자사고였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좋은 학교를 갔다. 그리고 학교생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서울로 1달정도 친구들 자취방에서 생활하면서 학교를 관찰하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에 대한 정리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관찰과 경험을 통해 정리한 좋은 대학은 '학생들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였다. 좋은 대학이라고 하는 학교에 각각의 학생들을 자신이 최선을 다하여 그 학교에 오고자 하였다. 서로에 대한 존중이 그것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내가 힘들게 온 학교이다 보니 이 친구는 어떤 것을 잘 할까? 서로에 대한 기대와 존중이 있는 것이다. 보이는 것으로 판단을 하는 것도 유보를 할 것이다. 그것이 바탕이 되어 단합이 잘되고 그렇게 생활을 하기 때문에 원만하게 학교에 적응을 하고 생활하는 것이다. 그렇게 경제적 지원의 차이, 지리적 위치의 차이, 사회적 인지도를 제외 환경이 이렇게 만들어 진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다면 좋은 사회는 서로에 대한 존중(기대)가 깔려있는 환경에서 함께 사는 사람들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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