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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말고도 대전에서 가야하는 빵집 '하레하레'

NONI_Sommelier 2025. 5. 14. 18:38

 

'망고시루' 이후로는 성심당의 인기가 유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빵을 먹기위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대전 토박이로서 2년 가까이 성심당 본점과

그 주변(대전역 부근) 및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나

온 빵집들을 관찰하면서 느낀 것들이다.  

 

원래부터 성심당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컸지만 

이제는 성심당 방문 이후 방문해야 하는 근처 식당들이 생겼고

거리가 멀지만 택시를 타고 다른 빵집들까지 가기에 이르렀다.

 

대전에 여행을 오시면서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맛집들을 하나 하나씩 올리고자 한다.

대전이 맛의 고장이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레하레

하레하레 겔러리아 타임월드점

 

 

글의 서두에 

 

내가 빵집 리뷰를 작성할 때 공통으로 작성되는 멘트에서

 

'거리가 멀지만 택시를 타고 다른 빵집들까지 가기에 이르렀다'

 

라는 부분이 하레하레를 방문하면서 겪은 일화 때문이었다.

 

 

하레하레는 대전에 5개의 지점이 있지만

모두 대전역이 있는 중구가 아닌

서구 유성구에 있다.

(둔산점, 도안점, 겔러리아타임월드점, 유성점, 건양대병원점)

 

그래서 빵투어를 와서 들리기에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어느 기점을 기준으로 대전의 이곳저곳 빵을 구매하기 위해

멀리 이동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을 경험하게되었다.

 

일요일 오후 토익 시험을 보고 빵을 하나 먹기위해 갔는데,사람이 많고 원하는 빵은 다 나가서  돌아가려고 신호등을 기다리는 동안3대의 택시가 빵집 앞에서 내렸고각각의 택시에서 4명 또는 3명의 여성이 내려서둔산점 하레하레 빵집으로 들어갔다.

 

그 때가 풍자라는 유튜버 방송 직후라서과장된 측면도 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추천 메뉴는 

소금빵모카번이다.

두 가지 모두 천천히 빚은 빵이라는 카테고리의 빵이다.

 

 

 

 

개인적으로 소금빵은 

버터리한 소금빵과 건조한 소금빵

이렇게 두 개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하레하레의 소금빵은 버터리한 소금빵 느낌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버터리한 소금빵을 더 좋아한다.

 

추가적으로 지점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도안점의 소금빵이 크기도 좀 크고 더 버터리한 느낌이다.

도안점>둔산점>겔러리아 타임월드점 순

 

 

 

모카번은 휴게소나 모카번 전문점에서 

비싼가격이라 먹기 부담이 되는데,

가격도 괜찮고 소금빵과 마찬가지고 버터리한게 있다.

 

나는 두 개가 모두 2000원일 때 부터 먹은 것 같다.

 

 

추가적으로 개성있다고 생각하는 빵

기름기가 있어서 지금은 잘 안먹지만 

하레하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쌀치즈카스테라는 그냥그냥이다.

 

이상!